이번에 도입되는 신개념 디젤전기기관차는 총 25량으로, 경부?전라?호남선 화물 열차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만km의 시험운행을 통해 선로 점검과 열차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한 후 정식운행할 예정이다.
디젤전기기관차는 열차운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한 방향으로만 운행이 가능했던 기존 디젤전기기관차와 달리 양방향 운전이 가능해 상?하행 운행 변경에 따른 방향 전환이 필요 없다. 또한 출력을 10%이상 향상시키는 등 운송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최신기술을 집대성한 신개념 디젤전기기관차의 도입으로 코레일의 수송능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식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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