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이언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포유동물이 가지고 있는 수염의 대응력을 흉내낸 전자 수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수염의 재료인 은나노튜브는 수염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탄소 나노 튜브는 유연서과 내구성을 증가시킨다.
연구팀은 수염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방법으로 저항변화와 휘어짐의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인공 심장 모니터나 로봇센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과학협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온라인 판에 보고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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