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눈 판 적 없지만 오해받을 행동해서 죄송"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코레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총선에는 안나간다는 의중을 취임 당시 전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0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할 당시 이미 총선에 출마안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제가)한눈 판건 아니고 그런 오해를 받았으니 앞으로 더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레일 사장에 부임할 때 제일 강조했던 것이 3년 임기를 꼭 채우고 싶다였다"며 "이는 2016년 4월에 총선에 안 나간다는 얘기와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또 "3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올해와 내년 영업흑자 기반을 만들고 부채비율을 정리해야 하며 2016년은 많은 고통을 겪은 수서법인이 출범하는 해"라며 "이러한 일들에 (제가)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코레일 CEO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철도산업 현장에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성취를 할 수 있다"며 "한눈 판 것은 아니지만 오해를 받았으니 앞으로 코레일 더 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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