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베른 시내 숙소호텔에서 부르크할터 대통령을 만나 오후 정상회담에 앞서 상호 우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오찬에 참석한 뒤 연방의회 앞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60여년에 걸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이번 방문계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다.
이어지는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실질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회보장협정 등 9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스위스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른(스위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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