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소는 10살로 살아있는 동안에는 광우병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도살 후 검사한 결과 뇌 조직이 스펀지 모양으로 변하는 신경질환인 광우병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OIE는 "해당 소는 사료나 식품으로 사용되지 않고 폐기돼 사람에 어떤 위험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소는 감염된 사료 섭취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L형' 광우병을 앓았다고 덧붙였다.
독일 당국은 이 소가 낳은 7마리를 추적해 도살되지 않은 2마리를 살처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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