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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업 실적에 혼조세..다우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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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1.55포인트( 0.25%) 상승한 1만6458.56에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21.11포인트(0.50 %) 하락한 4197.5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19포인트( 0.39%) 내린 1838.70을 나타냈다.
◆시황=투자자들은 경제지표 발표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유에스 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짐 러셀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투자를 위한) 실마리를 찾으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들이 실제로 지난해 4분기에 어떤 성적을 거뒀는가에 못지 않게, 올해 상반기 경기 흐름이 어떨 지를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은 경기 흐름을 쉽게 가늠할 수 있는 배달전문업체 UPS의 실적에 주목했다.

◆특징주=UPS는 당초 주당 1.43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와 달리 주장 1.25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0.06% 하락했다.

모건 스탠리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 주가가 4.38% 올랐다.

◆관련뉴스= 미국 산업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이어갔다. 덕분에 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4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17일 미국 연준(FRB)은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늘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 0.3%에 부합하는 수치다.

지난달 전월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11월 산업생산은 1%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뉴욕 소재 TD증권의 미국 담당 투자전략가 겐나디 골드버그는 "생산은 의심의 여지 없이 꾸준히 양호한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지난 11월 전월대비 0.6% 증가했던 제조업 생산이 12월 0.4%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체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11월 3%나 급증했던 자재(Utility) 생산은 12월 1.4% 감소했고, 광공업 생산은 0.8% 증가했다.

미국의 1월 소비심리지수 잠정치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발표된 톰슨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평가지수 잠정치는 8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확정치 82.5에 비해 2.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3.5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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