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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창 AI발생에 '바짝 긴장'…6개농가 방역

최종수정 2014.01.17 10:08 기사입력 2014.0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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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전북 고창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안성과 포천, 평택 등 3개 지역 6개 오리농가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들 지역 6개 오리농가의 경우 이번에 고병원성 AI로 판명 난 고창 농장으로부터 오리를 공급받거나, 농장에 사료 등을 제공한 곳들이다.

17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고창 AI 발생 농가에서 직접 오리를 공급받은 곳은 안성지역 2곳이며 나머지 농장은 사료나 볏짚을 배달하기 위해 차량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3개 지역 6개 농가의 오리 상태를 살피는 한편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시료를 채취해 감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내 모든 오리농장, 양계농장, 타조농장 등 800여 농장에 전북 고창의 AI 발생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했다.

오리의 경우 AI에 감염되면 알을 낳는 비율인 산란율이 낮아지고 사료를 덜 먹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폐사 전까지 감염 증세가 뚜렷하지 않은 때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도내 2000마리 이상 오리를 키우는 농가는 모두 78곳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다. 또 이들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는 모두 69만7000마리로 전국에서 4번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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