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가 작년 사육 두수를 줄이기 위해 암소 도축량을 늘린 반면, 원전 사태 이후 수요는 늘어 올해 한우 시세는 작년 설 때보다 10% 오른 선에서 형성됐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혼합2호세트(한우갈비0.9㎏, 한우불고기·국거리 각0.75㎏, 양념소스2팩)를 8만3600원에, 한우갈비1호(한우갈비3.6㎏, 양념소스 4팩)는 18만5000원에, 냉장한우1등급등심세트(한우등심구이·스테이크 각 1.2㎏)는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이마트는 작년 추석 직전인 8월부터 물량 준비에 착수해 한우 시세가 올랐음에도 설 세트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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