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이 201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전년도 대비 경영활동 경쟁력 상승부문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곡성군은 경영활동부문에서 전년도 대비 경쟁력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수요대응력, 재정규모의 적정성 및 건전성, 재정운용의 탄력성과 노력성,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종사자 증가 등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세계화 국제화 관심영역인 교류활동과 문화관광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황후마마 심청쌀’, ‘곡성 심청한우’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한편, 상하수도 확충, 도시가스 공급 등 도시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가 달려있는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지방채 전액을 올해 상환하는 등 지방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곡성군과 함께 영암군, 무안군, 영광군, 함평군, 순천시가 종합 및 3부문 경쟁력 상위 10개 기관 및 전년도 대비 상승 상위 10개 기관에 선정되어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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