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 포기’를 사실상 공언했다"며 "기초의원,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난 대선시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공약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6.4 지방선거를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대선공약을 파기하고 과거와 같은 줄세우기식 공천, 공천 비리를 방치하겠다는 것은 박근혜정권이 풀뿌리 민주주의마저 내던진 증거”라며 “이 정권은 민주주의를 수호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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