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LTE 시대 개막에 따른 조기 선점 효과
이번 계약은 차이나텔레콤의 상해 지역 LTE 망 설계 및 최적화,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 LTE 기술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까지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전문가들을 상하이로 파견해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2년 동안 LTE 네트워크에만 1600억위안(약 28조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이 올해 세계 최대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 외에도 지난 1월6일 인도네시아에서 LTE-TDD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5월과 6월에도 대만과 몽골의 현지 통신사업자와 LTE·3G 망 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