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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의료계 파업 명분 없어…의협과 조속히 대화"

최종수정 2014.01.13 07:28 기사입력 2014.0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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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2일 당정협의를 갖고 의료계 파업과 관해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한 파업은 있을 수 없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회의에서 " 정부가 의료분야에 대해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편리를 높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의료계는 이런 취지를 영리법인 추진으로 왜곡하고 파업하겠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앞으로 보건의료 현안 및 국내 의원의 어려움을 개선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보건 및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복지위 간사인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은 "의협이 정부의 보건의료 산업 투자활성화 대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파업을 결의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연결되는 의료문제에 있어서는 파업의 어떤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의료계의 협의체 제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하며 " 의사협회가 정부의 대화 제의를 수용했는데 복지부는 이를 긍정평가하고 있고 조속히 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논란이 되는) 원격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우려하는 것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료법에 대한 추가 법안이 필요하다면 의견을 더 수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복지위 소속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도 "의협이 다행히 파업을 유보하고 정부의 대화제의를 수용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면서 "협상 테이블에서 무엇이 의료민영화의 전 단계인지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하며 국회내 보건의료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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