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직속TF 구성 추진설도 부인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통일 헌법을 만든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보도에서 언급된 워크숍에 대해서도 당국자는 "지난해 통일법제추진위에 기획재정부·외교부가 추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워크숍을 한 차례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에는 지난해 말 열린 이 워크숍에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정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고 나왔다.
당국자는 "통일이 됐을 때 여러 법률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그런 경우에 대비해 법률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고 있고, 앞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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