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1%가 '직장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신체폭력을 가한 쪽은 '남성'(87.5%)과 '과장급'(26.4%)이 가장 많았다. 신체폭력의 빈도는 '1~3회'가 6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6회'(25%), '10회 이상~수시로'(11.1%) 등의 순이었다.
폭력이 이뤄진 장소는 '사무실 안'이 68.1%로 1위를 차지했고, '회사 밖'(25%), '회의실 안'(3.5%), '옥상'(1.4%), '복도'(1.4%) 등도 있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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