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오른쪽)이 9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구매한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DGB금융그룹은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구매한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상품권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대구시내 구·군청이 추천한 약 1000여세대의 설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상품권 구입비용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출연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8일 대구은행 교동사랑점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2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자발적으로 구매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연말이웃돕기 성금 3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2만장과 김장김치 1000㎏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