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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오일허브 사업 '탄력'…합작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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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오일허브 사업 '탄력'…합작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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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남 여수에 이어 울산에 추진 중인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인 '코리아오일터미널'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일코 혹스트라 로얄보팍 사장, 나세르 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아오일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지분 51%), 보팍그룹(로얄보팍·보팍아시아, 38%), 에쓰오일(11%)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2017년까지 6222억원을 투입해 울산 북항에 990만배럴 규모의 상업용 석유 저장 터미널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여수와 울산에 3660만배럴 규모의 석유 저장 시설과 국제석유거래소를 건설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미국·유럽·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앞서 여수에는 지난해 3월 원유 350만배럴, 석유제품 470만배럴 등 총 820만배럴 규모의 저장 시설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윤 장관은 "동북아오일허브는 정제 중심의 우리 석유 산업이 물류·가공·거래·금융 등 서비스 산업과 연계돼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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