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827개 상영관에서 16만 578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802만 5851명이다.
강력한 흥행 속도에 힘입어 개봉 19일 만에 800만 명을 돌파한 이 작품은 새해 첫 '천만 영화' 등극이 유력시되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 곽도원,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을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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