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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도시 철도·지하철 확장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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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도시 삶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하철과 병원 같은 시설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 동남아 7대 도시가 인구집중과 교통혼잡, 주택부족 해소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동남아 7대 도시의 지하철, 모노레일 등 철도는 2030년이면 현재보다 4배인 총연장 1685㎞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방콕의 지하철과 모노레일을 현재 79㎞에서 2029년까지 508㎞로 확장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회사가 쿠알라룸푸르 지하철을 2016년 무렵 35㎞ 연장하고 2017년까지는 51㎞ 신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치민시티에 첫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수도권에 철도시스템을 구축하며 확장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 주택 가격은 2008년 이후 약 50% 상승했다. 말레이시아는 2018년까지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100만채 공급할 계획이고, 이와 관련해 올해 5억8000만링깃(약 19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태국은 도시철도 노선을 따라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이다. 싱가포르는 1인 가구 공공주택 더 짓기로 했다.
인구 고령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동남아시아 인구 60세 이상 비율은 지난해 9%에서 2050년에는 24%로 높아지리라고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이에 따른 의료 수요가 증가한다. 싱가포르는 주거지역 곳곳에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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