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왼쪽)이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박명성 (주)신시컴퍼니 대표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 메시지 전달, 빛을 이용한 최첨단 퍼포먼스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정의화 이하 조직위) 위원장인 강운태 시장은 6일 개폐회식 총감독에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운태 위원장은 “박명성 총감독이 풍부한 무대 경험과 최고의 뮤지컬 흥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U대회를 전 세계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로 만들고,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다양성 및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개폐회식의 방향에 대해서는 첫째, 메인스타디움에 참석하는 관람객은 물론 월드컵에서의 거리축제처럼 거리마다 가정마다 직장마다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연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셋째, 본 대회가 Peace대회로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UN 등 국제기구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8월 광주에서 북한 청소년 4명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19개국 33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유스리더십프로그램(YLP)’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기 때문에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이미지를 충분히 부각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는 빛의 도시이자 광산업이 특화돼 있으므로 LED, 레이저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빛의 축제가 되도록 연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박명성 총감독은 “170여 개국,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행사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게 되어 큰 책임을 느낀다"며 "국제무대에 걸 맞는 행사로 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감독 위촉 기간은 올 1월 1일부터 광주U대회가 끝나는 2015년8월31일까지 20개월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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