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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역 환승통로 개통·중앙시장 관광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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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오는 9일 용인경전철과 분당선을 연결하는 기흥역 환승(연결)통로를 개통한다. 또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기흥역 환승통로 개설작업을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왔다. 환승통로가 개통되면 승객들은 용인경전철 기흥역 지상 2층과 분당선 지하 2층 대합실이 연결돼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환승통로에는 상ㆍ하행선 에스컬레이터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돼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어 환승할인은 아직 적용되고 않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당선됨에 따라 관광명소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관광명소화 사업은 전통시장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명소화 공간을 조성, 장보기 중심의 전통시장을 도시관광자원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빈 도시락을 들고 시장 내 분식집, 반찬가게,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구입, 자유롭게 식단을 구성한 뒤 시장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락 카페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시락 카페는 이용권을 구입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고 분식집, 반찬가게, 음식점 등은 가맹점으로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6000여만원을 확보했으며 7월 중 개설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위탁운영한다. 시는 관내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겸한 야외 휴게시설도 시장에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락 카페는 시장에 특화된 음식문화공간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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