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 안광한)가 올해에도 스포츠 전문 채널 1위의 명성을 이어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연간 시청률 0.398%(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쟁 채널인 SBS스포츠(0.267%)와 KBS N 스포츠(0.261%)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며 스포츠 전문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년 연속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MBC스포츠플러스의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는 독자적인 중계 기법과 탄탄한 중계 해설진으로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어 야구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를 얻고 있다.
높은 프로야구 시청률에 힘입어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도 경쟁 채널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에 기여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비시즌에도 야구 소식을 전하는 '베이스볼 투데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나기도 했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는 야구 뿐 아니라 터키 여자배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 선수의 경기 생중계와 겨울 인기 스포츠 프로농구, K리그 클래식 등 여타 종목에서도 차별화된 중계로 높은 시청률을 이어 갔으며 씨름, 탁구, 복싱 등의 중계로 다양성 면에서도 대한민국 넘버원 스포츠 채널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2013년에는 프로야구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큰 인기로 고르게 높은 시청률이 나타나 케이블 전체 시청률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고, 2014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드리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 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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