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범행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전모(43)씨를 살해하고 수표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공범 2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의 한 주차장에서 과거 자신이 다니던 운수업체 사장의 부인을 납치해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성이 숨진 것을 확인하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차량과 함께 시체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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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2명은 범행 한달여 만에 검거됐지만 이씨는 곧바로 중국으로 도주해 수사망을 피했다.


이후 이씨는 식당일 등을 하며 숨어지내다 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 대상으로 분류돼 중국 공안에 적발된 뒤 국내로 송환됐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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