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와 출범’, ‘경인아라뱃길 수질오염과 활동량 저조’,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 ‘SK인천석유화학 증설과 시민불안’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순위 밖 기타 의견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시화조력 환경피해 및 퇴적물 변화’ 등이 인천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환경현안으로 제시됐다.
또 내년 인천환경에 대한 희망사항으로는 ‘인천의 갯벌을 살려서 환경도시로 만들자’는 의견과 SK 인천석유화학의 문제 해결,수도권매립지 대책 마련, 화력·조력발전소 중단과 더불어 에너지소비가 가장 적은 도시를 추구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방정부와 정치인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보다 깊은 성찰을 하고, 도시정책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귀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10대 환경뉴스는 언론보도 비중, 상징성과 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관심과 파장 등을 기준으로 시민과 환경활동가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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