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이사회가 맥케이 감독을 물러나게 했다"며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불거진 구단주 빈센트 탄과의 불화설이 결국 파국을 초래했다.
그 사이 팀 성적도 하향세를 그리며 4승5무9패(승점 17)로 20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 예기치 못한 내홍과 함께 김보경의 팀 내 입지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한편 카디프는 조만간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노르웨이)와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일마즈 뷰랄(터키) 등을 후임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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