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공유의 첫 액션 도전작 '용의자'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6일 하루 전국 805개 상영관에 16만 711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02만 4544명이다.
이 영화는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희순과 공유가 각각 남한의 방첩 분야 최고 베테랑 민세훈 대령과 한순간에 모두의 타깃이 된 요원 지동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등에서 보여준 달콤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변호인 831개 상영관에 27만 7682명의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이 차지했다. 3위는 전국 394개 상영관에 5만 7104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바웃 타임'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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