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베리아 도시 노보시비르스크를 출발해 이르쿠츠크로 비행한 안토노프(An)-12 수송기가 이르쿠츠크 인근 비행장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수송기는 시험용 비행기로 노보시비르스크 항공기 공장에서 이르쿠츠크 항공기 공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당국은 사고 지점 인근의 기상 상황에 문제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종사 실수나 기술적 고장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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