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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조안, 지성+미모 겸비 '야심女'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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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조안, 지성+미모 겸비 '야심女'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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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조안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야심녀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커다란 눈망울, 황금 비율 몸매, 우유 빛깔 피부가 매력적인 조안은 이번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빼어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장채리' 역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조안은 세련된 외모로 시선을 잡아끌 뿐만 아니라 영어에도 능통하고, 집안 어른들에게는 애교 만점인 장채리로 첫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버지 장재익(홍요섭 분)을 마중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채리의 눈빛에 묘한 기운이 감지되면서 향후 이어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진행된 '빛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조안은 본인의 극중 캐릭터에 대해 "악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연기하기보다는 '채리' 자체를 이해하고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더욱 고조되고 있다.

조안은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역도 유망주 '박영자',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털털하지만, 마음 따뜻한 방송국 PD '성희' 역할을 연기,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여름 호평 속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남예리'로 분해 매 사건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소화,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안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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