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애널리스트는 "휴맥스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8% 감소한 2922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도 분기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로 영업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내년에도 신규 시장 진입에 따라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에 불과해 밸류애이션 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와 유사한 2974억원"이라며 "셋톱박스(STB) 매출액은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휴맥스오토모티브가 연결 매출에 포함됨에 따라 3000억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미주지역과 중동·아프리카 매출액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7.0% 증가한 49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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