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3월15일까지 무료 발급…출생기념, 미아 막기, 유전적 예상질환 빨리 발견, 치료 등에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아기 유전자(DNA) 주민등록증’이 충남 아산에 등장했다.


23일 아산시 및 산업계에 따르면 나이가 어려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아기들에 대한 행정관리와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아기 유전자(DNA) 주민등록증’이 최근 발급되고 있다.

‘아기 DNA 주민등록증’엔 신청가정의 동의를 받아 아기의 DNA, 얼굴사진(컬러), 주민등록번호, 이름, 아기 부모이름 등의 내용이 담긴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구강상피세포에서 뽑아낸 유전자를 특수 처리한 반영구적 카드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아산시는 아기 주민등록증에 담긴 이들 정보를 ▲미아 막기 ▲유전적 예상 질환 발견 ▲각종 질병치료 등의 바탕자료로 활용한다.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올 11월 1일 이후 태어난 영아를 둔 집과 출산예정일 3개월 내 임산부 가정 중 원하는 가정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공짜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충남지역 중 처음인 아산시의 ‘아기 DNA 주민등록증’ 발급은 내년 3월15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이뤄진다.


아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호응도와 문제점을 파악, 사업의 유용성과 실효성 검증과정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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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관계자는 “채취한 아기 DNA는 제작업체가 보관하지 않는다”며 “DNA카드로 출산가정에서 보관하다가 유사시 보관 중인 카드를 관련기관에 내어 해당 목적에 쓰이도록 주면 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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