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시장이 급등한 탓에 초반 상승하며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유동성 축소 부담을 극복하지 못 하고 장중 하락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2127.7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66% 밀린 1039.90으로 마감됐다.
더방증권의 장 하이동 애널리스트는 "연말에 유동성 환경이 빡빡한데다 내달 신주 공급 때문에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위인 페트로 차이나(0.1%)만 강보합 마감됐을 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시노펙(-1.3%) 평안보험(-2.2%) 민생은행(-2.8%) 흥업은행(-1.8%) 등이 큰폭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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