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상당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FRB의 경기부양책 축소가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달러 가치를 산정하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0.5% 상승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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