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2동 ‘40~60 인생2막놀이터’ 수강생, 우산동 잉계마을 다녀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주민활동가들의 모임인 ‘40~60 인생2막놀이터’ 수강생 12명이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잉계마을 답사를 다녀왔다.
이들 수강생이 먼 곳이 아닌 옆 동네 잉계마을을 답사지로 택한 것은 바로 내실 있는 마을 만들기 성과 때문. 우산동 잉계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꾸는 자치 공간이 가득해, 전국 곳곳에서 마을활동가들이 쉼 없이 찾아오고 있다.
수강생들은 잉계마을의 주민사랑방인 북카페 ‘마을애(愛)’에서 잉계마을 복지공동체 사업의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들었다.
수강생 박선화(50)씨는 “자원봉사활동가로서 마을을 위해 구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방법을 배우고 싶어 참가했다”며 “잉계마을을 둘러보니 나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40~60 인생2막놀이터’는 이번 답사 외에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그림책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양성하고,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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