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우선협상자 새만금관광레저
내년 4월부터 사업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방조제 신시ㆍ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관광레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관광레저는 ㈜한양에서 단독으로 출자한 법인으로, 농어촌공사가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새만금 5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 약 193ha 부지를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글로벌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조성의 핵심사업이다.
이 구간은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탁 트인 바다와 새만금방조제 등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관광ㆍ레저ㆍ휴양ㆍ문화ㆍ체육시설 등을 도입, 사계절 복합레저관광 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관광레저는 구체적인 협상을 거쳐 내년 4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새만금관광레저는 민간사업자로서 신시ㆍ야미관광용지의 본격적인 민간투자와 개발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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