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3 광고산업통계’ 조사 결과 2012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는 12조4838억원으로 전년 12조 1727억원에 비해 2.6% 증가했다.
광고사업체 수(광고회사, 제작사, 기획/이벤트사 등)는 5804개(2012년 기준)로 전년 5625개에 비해 3.2%p 늘었다. 광고 사업체의 평균취급액은 전년 21억6400만 원에서 21억51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업체별 평균 종사자 수는 6명으로 전년과 같다. 따라서 광고산업 내 사업체의 생산성은 주춤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광고산업 규모는 지난 2006년 이후 9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세계금융위기를 맞으며 주춤했다. 그러나 2010년에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며 10조대, 2011년 12조원대을 넘어섰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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