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겨울 환전이벤트 풍성한 혜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들이 연말연초 환전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각 은행들이 준비한 환전 행사를 꼼꼼히 살펴보면 해외여행 또는 유학시 보다 알뜰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해피 윈터 환전페스티벌' 을 실시한다. 양행의 공항영업점을 제외한 전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 이용 고객도 포함된다.
양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인 달러(USD), 유로(EUR), 엔(JPY)은 최대 70%, 기타통화의 경우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하며, 외환은행의 경우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이상을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주요통화(USD, JPY, EUR)에 대해서는 6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또 기타통화(CNY, HKD, GBP, CHF, THB, SGD, CAD, AUD, NZD 등)에 대해서는 30%를 우대한다. 특히 최근 2년간 우리은행에서 환전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 우대해 최대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대구은행은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동행 환전ㆍ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및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간 중 거래외국환은행 신규지정(유학생 및 외국인근로자 급여) 고객이 내년 6월말까지 해외 송금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며,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및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 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기간 중 대구국제공항 내 설치된 글로벌외화자동지급기를 이용해 환전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5만원권 외식상품권을 지급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연초 환전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환율우대 혜택 및 다양한 경품행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환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다양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