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됐던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현재 월 평균 2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판매 4만 3000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소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7kg 드럼세탁기,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 6kg 일반세탁기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3kg ~ 10kg 총 20 여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밖에 150리터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을 선보였으며 국내 최소형 1도어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업계최소형인 15ℓ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실속형 제품과 현지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해외시장의 경우 중남미 나스카, 모아이 세탁기, 중동 자물쇠 냉장고, 히잡세탁기, 중국 차보관 냉장고 등 맞춤형 제품을 앞세웠고 국내시장의 경우 1인가구 시장을 겨냥한 미니 가전들을 출시하며 특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