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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소상공인 빅데이터 활용 쉽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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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의 전문지식과 빅데이터를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권분석 서비스와 세무·회계 등 컨설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 영세소상공인의 금융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처럼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원장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있는 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자영업자들의 합리적인 여신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은행 신용평가모형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제도는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있는 자영업자의 경우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 대출전환, 이자감면 등 차주별 특성에 따라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채무조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9월말 현재 지원규모는 총 5480억원으로 건당 지원규모는 1억9000만원이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단체 대표들은 은행 대출거래 과정에서 서류를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구속성예금 관행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소상공인들에게까지 구속성 예금을 강요하는 소위 '꺾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재근거를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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