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면서 항공사가 중국에 비행계획을 통보하는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했다.
정부가 비행계획 통보 불허 입장에서 변화를 보이는 것은 자국 항공사에 비행계획을 통보하라고 권고한 미국 정부의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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