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트라 오픈갤러리 1주년 "기업과 예술의 동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트라 오픈갤러리 1주년 "기업과 예술의 동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는 오는 12일 오픈갤러리 개관 1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년간 오픈갤러리의 새로운 시도에 참여했던 모든 기업과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에서 '홈커밍 파티'라는 부제 아래 열린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열린 10여차례 전시를 돌아며 새로운 1년을 개막하는 ‘오픈 마인드 2’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오픈마인드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에서도 기업과 작가를 매칭해 기업의 제품을 모티브로 한 작가 10명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코트라 오픈갤러리는 예술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활동 혁신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작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공식 개관했다. 이후 오픈갤러리는 문화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기업과 예술의 접목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오픈갤러리 개관 첫 전시였던 ‘오픈마인드전’에서는 기업과 작가를 1:1로 연결해 제품 각각의 특성과 의미를 투영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중소기업 라이프전’을 통해서는 작가가 구현한 가상 생활공간에 중소기업 제품을 배치해 예술 안에서 제품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도 했다.

오픈갤러리의 이러한 시도는 사회와의 만남으로도 이어졌다. ‘장애미술인전’에서는 장애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그들의 작품이 반영된 휴대폰 케이스, 샤워기, 빗 등을 선보이며 오픈갤러리를 기업, 예술, 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으로 활용했다.

가장 최근의 전시에서는 인재 육성까지 나섰다. 미술전공 대학생들을 선발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었고,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가 멘토로 참여했다. 오픈갤러리는 ‘한류미술공모전’과 ‘3 청춘 코리아’ 등의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역할에도 힘쓰고 있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코트라 로비를 활용하자는 작은 시도였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기획이었다”라면서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기업과 예술의 만남과 더불어 마케팅, 사회, 교육, 스포츠 등 낯선 것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진정한 소통과 실험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픈갤러리 개관 이래 전시기획 총괄을 맡고 있는 한젬마 크리에이티브디렉터(사진)는 “바로 이곳이 창조경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이라며 “오픈갤러리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누구도 감히 하지 못했던 시도들에 관심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코트라 오픈갤러리 1주년 "기업과 예술의 동행" 원본보기 아이콘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