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출시된 지 2년 반(2011년 7월 출시) 만에 3배 빠른 LTE 등장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3분기까지만해도 LTE-어드밴스드(LTE-A)와 광대역 LTE를 통해 2배 빠른 LTE 속도 경쟁을 펼친 것을 감안하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3배 빠른 LTE의 이론상 속도는 225Mbps다. 기존 LTE 속도는 75Mbps다. 2배 빠른 '광대역 LTE'와 'LTE-A'를 이어붙이면 3배 빨라진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이통3사 모두 내년쯤 이런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LTE와 LTE-A, 광대역LTE 경쟁 경험이 있는 이통3사는 '3배 빠른 LTE 전쟁'에서도 서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KT는 지난 25일 네트워크 설명회를 열어 3배 빠른 LTE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1.8㎓ 대역의 광대역 LTE와 1.8㎓과 900㎒를 합친 LTE-A를 이어서 225Mbps의 LTE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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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넓이에 따라 LTE 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주파수를 여러 개 붙이는 기술만 적용하면 속도도 빨라진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3분기쯤 최대 225Mbps 속도를 내는 칩셋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은 100Mbps의 속도를 낸다. 225Mbps는 그것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것이다. 그러나 225Mbps는 사실상 이론상 속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광대역 LTE의 경우에도 150Mbps의 속도가 나와야 하나 한 기지국을 얼마나 많은 가입자들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속도가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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