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매출액 1억달러가 넘는 중국 대형 바이어 111개사를 초청해 '차이나 빅 100 플라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관심이 높아진 중국의 바이어들을 초청한 특별 기획전이다.
바이어 중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ZTE 관계자도 방문해 애플리케이션, 아동용 부가가치 서비스분야에서 1000만 달러어치 수입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은 서울·부산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약 600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환경, IT·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미용용품, 식품 등 분야의 협력 파트너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신도시화로 인한 환경·ICT·프로젝트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사람의 신도시화를 위한 프랜차이즈·교육 등 소프트웨어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식품안전 등과 관련된 웰빙식품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이 관련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진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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