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창립 80돌을 맞은 대한축구협회(KFA)가 2033년까지 달성할 추진목표와 과제를 발표했다.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100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의 비전과 목표, 세부 계획 등을 담은 '비전 해트트릭(Vision Hat-Trick) 2033'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FIFA 상위(30위권 내) 국가와의 평가전 70% 이상 개최, A대표팀 소집 훈련 시 U-23 대표팀과 동시 훈련 및 경기, 유소년 연령별 8대8, 6대6 경기 방식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2017년까지 1부-2부, 3부-4부 간 디비전 체계를 완성하고 2033년까지 1-5부 디비전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축구 관계자 및 정재계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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