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김종식 완도군수가 지역발전에 전념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본인의 거취에 대해 많은 의견과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더 큰 도전을 권유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군민들과의 약속이며 완도군의 최대 당면 현안과제인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제2의 청해진 시대의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12년 동안 군민과 함께 했던 동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백의종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식 군수는 민선 3기 취임 후 10여 년 동안 완도군정을 이끌면서 각종 SOC사업 추진, 관광자원 및 소득사업 발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완도군을 일약 전국 최고자치단체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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