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용규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의 향후 행보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속구단 기아와의 프리에이전트(FA) 우선협상 진행 중인 이용규가 구단에 섭섭함을 토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이용규는 "수차례 구단 관계자와 만났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구단의 계약 안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구단이 나를 원한다는, 잔류시키겠다는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광주로 내려가 만날 지, 아니면 전화통화로 끝낼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75억+α'를 제시해 강민호와 FA 계약을 맺은 가운데 이용규가 FA 시장으로 뛰쳐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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