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이 의원 이름 적으면 다 조사할꺼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삼성 떡값 리스트'로 논란이 일자 "삼성에서 국회 법사위원 이름을 적어놓으면 다 조사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따지며 여야 간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용철 변호사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그 사람이 한 이야기를 갖고 오랫동안 국가의 여러 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더구나 없는 사실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변호사 말에 따르면 삼성이 검찰의 요직에 있는 검사들을 대상으로 했다(명단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LG가 현대가 이름 적어놓으면 그거 다 조사할꺼냐"며 "떡값이 오가야 문제가 되는 거지 구체적 사실도 없는데 (김 후보자를) 몰아붙이는 것은 무리다. 아홉 사람의 범인을 잡는 것 보다 억울한 한 사람을 구하는 게 검찰과 법원의 임무"라고 꼬집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