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래부에 따르면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은 과학·ICT를 산업과 국민생활 전반에 접목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중 7대 중점분야 중 하나인 ‘중소·자영업자의 비즈니스 효율향상 지원(비타민 B)’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소상공인 협업조직 간 생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력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업조직 간의 공동 판매와 공동 구매가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해에도 성남시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을 관리하고, 지역주민이 상품·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개발한 소상공인 협업형 스마트워크 서비스와 함께 시장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경력단절여성, 고령층 등 근로취약계층과 용역근로자 등 노동집약적 산업종사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해 분야별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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