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지난 8일 금융감독원 주재로 부행장급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대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 8일 회의에서 한진해운 지원에 대해 논의를 했고, 각 은행에서 검토 후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한진해운에 대한 브리지론 지원은 각 은행의 내부 여신위원회 검토 이후 재논의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