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7일 '11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조짐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고 미국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불투명한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지난달에 이어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요인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과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자동차 파업, 추석 연휴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요 실물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전체적으로 볼 때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광공업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은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4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9000명 늘었다. 10월 중 수출은 자동차·휴대전화 등을 중심으로 미국·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3% 늘었고, 무역 흑자도 49억달러 수준을 보였다. 10월 소비자물가는 두 달 연속 0%대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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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감소했고 소매판매도 전달에 비해 2.0% 줄었다. 설비투자도 4.1% 줄어드는 등 부정적인 지표도 적지 않았다. 또 미국의 재정과 양적완화와 관련된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


기재부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투자활성화 등 정책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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