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오연서가 고원희를 애틋하게 챙기는 민호를 보며 묘한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9회에서는 김성우(민호 분)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짝사랑하던 유나연(고원희 분)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우는 나연에게 이상 징후가 보일 때마다 그 누구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후 성우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고등학교 시절 나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아진은 성우와 나연이 함께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그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 성우를 보며 왠지 모를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성우를 좋아하는 나연. 성우가 좋아하는 아진. 그리고 아진이 좋아하는 태식까지.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 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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