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더라도 초저금리 정책은 2020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FRB가 올해 안으로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는 연내 출구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채널 CNBC는 5일(현지시간) FRB의 이코노미스트 6명이 작성한 두 개의 보고서를 근거로 FRB의 연내 출구전략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들 보고서는 윌리엄 잉글리시와 데이비드 윌콕스 등 FRB 이코노미스트들이 작성했으며 이번 주 국제통화기금(IMF)에 제출된다.

보고서를 보면 FRB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양적완화 출구전략 조건인 미국의 실업률이 현재 FRB의 목표 6.5%보다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미국의 경제는 출구전략이 늦을수록 더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심리와 현재 노동 상황의 이례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금리인상 계획은 약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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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의 의미는 상당하다.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RB의 QE 축소가 12월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는 반면, 제로에 가까운 금리는 2017년까지 유지하고 2020년대 초까지 평균보다 낮은 금리 정책을 고수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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